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이하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지 조성은 50%를 넘기고, 2개 공공기관이 문을 열고 가동 중이며, 제조기술혁신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은 줄줄이 준공·착공을 앞두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견인을 위해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에 산업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입 예산은 2027년까지 국비 1233억 원을 포함, 총 5526억 원이다.
도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비전을 ‘국가 제조업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선도 모델 마련’으로, 방향은 ‘생산 현장 중심의 제조 지원 R&D 집적지구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과제는 △부지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충남강소특구) 지정·육성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 △제조 산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 유치 등이다.
우선 부지는 전체 68만㎡ 가운데 절반 이상인 39만㎡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주요 유치·건립 대상 13개 공공기관 중 충남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12월,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지난해 12월 각각 준공해 본격 가동 중이다.
충남 첫 지식산업센터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1호’ 사업인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4510㎡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6층, 연면적 1만 2471㎡ 규모로 건립했다.
이 센터에는 반도체 장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3D·AR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잠 못 이루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꿀잠’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육성하는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 기관이다.
수면산업진흥센터는 24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3040㎡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3186㎡ 규모로 건립,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운영하고 있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핵심 과제이자, 충남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산업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연내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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