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조영기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8월중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의 부실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캠핑장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캠핑장 중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폐기물 불법처리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특별점검 과정에서, 기술인력의 부재 등의 문제로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핑장에 대하여, 사업주 요청 시, 기술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여름철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환경오염 때문에 눈살 찌푸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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