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은 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다친 상대를 위로하고 부축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박수를 받았다.
평소 박태준과 연락을 주고 받던 장애인 태권도 간판 주정훈에게도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신유빈의 경기를 즐겨봤다는 탁구의 서수연 역시 최고의 순간을 꿈꾸며 희망의 스매싱을 이어간다.
한 팔 탁구 선수 알렉산드르가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기량을 뽐내는 모습에 커다란 자신감도 얻었다.
결단식에 나선 선수들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에서 팀코리아의 선전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철인 3종과 카누에서 극적으로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내면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6년 만에 최다인 17개 종목에 출전하게 돼 기대감도 높다.
힘찬 응원 속에 결의를 다진 우리 선수단은 파리에서 또 한 번의 감동 재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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