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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부 행사와 별개로 광복절 행사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8-13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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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자처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가 독립운동가를 폄훼하고 일제 식민 지배를 옹호한다는 의미라면 자신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면접 과정에서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국민의 국적이 '일본' 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서는, 그래서 "국권을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의 출발점이라며, 1948년까지 29년 동안 독립운동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건국절' 제정에 반대하며 앞으로 정치적 논쟁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광복회 등이 마치 마녀사냥 하듯 자신의 임명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퇴 요구는 일축했다.

이에 대해 광복회는 김 관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광복회는 다른 독립운동 선열 선양단체들과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여는 한편,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관여한 인사들을 수사의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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