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3일 대구의료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병원시설은 와상 및 고령 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날 엄 본부장은 의료원 내 주요 시설 및 소방설비를 직접 둘러보고,
비상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지에 중점을 두고 현장 지도를 했다.
지도 내용으로는 ▲병원장 등 면담을 통한 안전관리 의식 중요성 지도 ▲병원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 파악 ▲인명 피해 방지 거동 불편(불가)중증 환재 대피 방안 논의 등 관계자 주도의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병원은 화재 발생 시 환자들이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에 관계자 중심의 초기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환자 유형에 따른 피난계획을 사전에 준비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화재확산 방지, 효율적인 인명 대피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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