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대구경찰청(청장 유재성)은 7월 한 달간 살인 등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가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65명의 범죄피해자를 지원했다.
▲ 대구지방경찰청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현장 정리 청소비와 교통비 등 356만원과 경찰청 협약기금 및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과의 협업기금 3,160만원, 총 3,500여만원을 지원하고, 심리학 등을 전공하고 관련분야 근무·연구 경력자로 경찰에 채용되어 강력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상담과 지원 활동을 하는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범죄피해 통합지원기관인 스마일센터에 심리치료를 의뢰하는 등 41건의 심리적 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피해자의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를 위해 가해자를 처벌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가·피해자 동의를 전제로 대화모임을 진행하여, 피해회복·관계개선 등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회복적 경찰활동’ 을 4건 진행했고, 피해자 대신 재판 진행과정을 확인하는 법정 모니터링을 3건 연계하여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했다.
최근 스토킹 가해자의 지속적인 접근으로 불안해하던 피해자에게 생계비와 주거 이전비 지원 및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를 실시하였고, 지원을 받은 범죄피해자는 “가해자로 인해 가족 모두 불안감에 지내고 있었는데, 생계비와 이사비 지원까지 도와준 경찰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대구경찰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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