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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예비군 실종 신 씨... 숨진 채 발견 - 경찰, 타살 가능성 열어뒤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3-17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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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친뒤 실종된 신원창(29)씨가 일주일 만인 17일 오후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신 씨는 주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다른 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예비군 동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한 뒤 밖으로 나온 신씨는 오후 5시 45분께 불곡초등학교 앞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


신 씨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 30분께 오리역 1번 출구 근처에서 신호가 끊긴 것으로 조사됐고, 그 주변에서는 신 씨가 타던 자전거도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예비군 훈련이 있던 주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2㎞, 신씨 집에서는 직선거리로 450m정도 떨어진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보존한 채 감식반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신에 외상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건물 지하에 출입한 신 씨 주변인 등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타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사인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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