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이 오는 8월 13일부터 25일까지 자은면 새우란전시관(1004뮤지엄파크)에서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새우란은 한여름에만 피어나는 유일한 자생란으로, 이번 전시는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안군은 2013년부터 춘란전시, 2019년 신안튤립축제의 새우란 특별전, 천사대교 개통기념 새우란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생란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 6월에는 기존 군화를 ‘신안새우난초’로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며 자생식물 보존에 대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포함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멸종위기 새우란과 자생식물에 대한 홍보와 함께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새우란은 일반 새우란과 달리 꽃꼬리가 없고, 꽃대가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 이 식물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여름에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름새우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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