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구파발 롯데시네마 은평과 북한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9월 5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작으로 ‘라스는 웃음버튼’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막선언, 개막작 소개 및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인 ‘라스는 웃음버튼’은 새로 전학 온 다운증후군을 앓는 친구 라스를 돌보는 아만다가 친구들과 겪는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노르웨이 작품이다. 유럽어린이영화협회 베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수상 경력이 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상영하는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이다.
올해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24개국 3천3백3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통해 34개국 128편의 작품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국제장편경쟁’, ‘국제단편경쟁’, ‘애니메이션경쟁’, ‘어린이경쟁’이 있다.
경쟁부문에는 작품성은 물론 어린이들도 깊은 영화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어린이영화제의 특색을 반영한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특히 영화제의 대표 섹션인 ‘어린이경쟁’에는 어린이 감독들이 제작한 10편의 작품들이 선정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비경쟁부문은 새롭게 단장한 섹션이 눈에 띈다. 교육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파란; 우리학교’, 재기발랄한 어린이들의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거인의 작은 발자국’ 등이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고민을 담은 ‘어른들을 부탁해’, 영유아를 위한 맞춤 섹션 ‘도담도담극장’, 공존의 가치를 떠올리는 ‘지‧평‧선’ 등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어린이를 말하는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9월 10일 오후 5시 30분 북한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영화인들이 참가하는 레드카펫에 이어 시상식과 축하공연, 폐막선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작품 하나하나가 어린이영화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가 어린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 등을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넓고 깊은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분들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조직위원장이자 은평구청장은 “이번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역대 최대규모가 출품돼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뜨겁다”며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과 각종 부대행사에 대한 정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누리집(https://www.sicf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 을지재단
■을지재단▲한두영 상임이사실 감사실장 ▲임봉재 재단운영본부 홍보팀장■을지대학교의료원▲황인택 명예의료원장 ▲유탁근 의료원장 ▲손병관 경영기획처장■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송현 병원장 ▲송병주 암병원 추진위원장 ▲이병훈 수석부원장 겸 기획실장 ■노원을지대학교병원▲김재훈 병원장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