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늘(5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먼저 오늘 오후 1시 56분부터 코스닥시장의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는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이어 코스피도 8% 넘게 하락하며 오후 2시 14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쳤던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