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탄저병 발생사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를 예방하고자 7월 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14개 시군에서 예방 관찰(예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인해 사과·복숭아·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됐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전 시군 관찰포를 조성, 탄저병 발생 상황(7월 22일 기준)을 조사했고 현재까지 사과 전체 재배면적(1273㏊) 대비 2.2%(27.6㏊) 피해율을 확인했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와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예찰하고자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또 발생 상황을 고려해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상 환경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라며 “과수 수확시기 탄저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와 함께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 방제를 펼쳐 과수 수급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도 농업기술원은 과수 탄저병 예방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해 △과수 농업인 교육(45회 471명) △적기 방제 안내 문자메시지(SMS) 활용(4499건) 등을 추진,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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