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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방연마스크 비치로 안전강화 - 화재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차원 장병기
  • 기사등록 2024-07-31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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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연마스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구청사 내 다중이용 공간 및 비상구 주변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함을 설치했다.


방연마스크는 유해가스를 흡착하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뜨거운 열이 폐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약 15분 동안 호흡기를 보호하며 대피 시간을 확보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이다. 서구는 직원 및 민원인들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방연마스크 150개를 비치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사망자 40% 이상이 유독가스 등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은 대피 시기를 놓쳐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아 위급 상황 시 방연마스크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선석 회계정보과장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흡입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없도록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대피 요령 홍보와 청사 환경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향후 서부소방서와 전기차 화재진압 및 방연마스크 착용방법 시연 등 합동 소방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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