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시립국악원의 언론 보도와 관련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감사 추진 배경에 대해 언론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목포시의회가 시립국악원 관련 의혹을 밝혀주길 요청함에 따라 이를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시립국악원 운영 및 목포 MBC 방송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사항으로는 국악원에서 교수의 묵인 아래 수업 시간에 외부 강사가 발레 수업을 진행하며 원생들에게 사례금을 징수한 사건, 장시간 개인 계좌를 통해 수강료를 관리한 배경, 지난해 국악원 두 차례 정기공연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A씨에게 분장비용으로 인건비를 집행한 이유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립국악원 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명확한 사실을 알리고, 행정 관리의 미비점을 밝혀 시립국악원 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