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기정 시장-국가·공공기관장,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힘모아
  • 장병기
  • 등록 2024-07-30 17:42:59

기사수정
  • -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네 번째 만남 개최

▲ 제4차 광주지역 주요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

광주시와 지역에 소재한 국가·공공기관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광주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과의 네 번째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날 자리는 ‘무더위 식히는 ACC 문화바캉스’라는 주제로 기관장들에게 지역 랜드마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소개하고, 광주시와 국가·공공기관과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및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50여명의 참석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살펴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카소 도예’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스탠딩 환담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적 자산과 기반이 풍성한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2022년부터 정례화해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김치타운 등 광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곳에서 주로 개최했으며 광주시와 국가·공공기관과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는 참여 대상을 기존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장까지 확대했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다루는 각 기관의 역할과 현안을 더욱 다양하게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함이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의 핵심시설인 ACC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의 사명인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시민편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기관별 성격은 다르지만 ‘시민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추구하는 만큼 맛·멋·의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데 손을 맞잡아 달라”고 말했다. 

 

▲ 제4차 광주지역 주요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국가기관에서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병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최혜령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하영훈 광주지방교정청장,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강재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남형우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장, 이근수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장, 이상용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정수미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차상휘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황인협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김기홍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김전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서형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역 기관에서는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