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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지킨 민선8기 김포시, 시간제보육서비스 대폭 확대
  • 장은숙
  • 등록 2024-07-30 13: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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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부터 2세까지 아동 대상 시간제보육, 김포 총 13개반 운영
  • 긴급돌봄 이어 시간제보육확대까지, ‘돌봄’ 체계 구축 완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6개월부터 2세까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제보육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가정에서 영아를 돌보는 부모가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 지정된 기관(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도이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업 확대에 대한 마중물을 형성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시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10개소 10개반을 추가 선정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게 됐고, 기존에 운영되던 3개반을 포함해 총 13개반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확대로 시민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확대되는 시간제보육은 상반기 3월부터 3개반이 운영되어 왔고, 하반기 8 1일부터 7개반을 추가 선정하여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운영된다.

독립반은 6개월 ~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정규반과 구분한 별도의 공간에서 시간제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 ~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반은 6개월 ~ 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 내에서 같은 연령 반 아동들과 함께 담임교사가 오전 9 ~ 오후 4시까지 보육한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예약제로 임신육아종합포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가능하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으로 정부에서 3,000원 지원한다.

 

운영기관은 시간제보육(독립반) 제공기관 (장기동)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동)서해어린이집 2개소이며, 시간제보육(통합반) 제공기관 (통진읍)시립매수리10단지어린이집 (김포본동)삼환어린이집 (통진읍)큰별어린이집 (양촌읍)모닝키즈어린이집 (고촌읍)아이친구어린이집 (마산동)힐스베베어린이집 (구래동)세꿈어린이집 (장기본동)성우다담어린이집 (장기본동)엘림빅스맘어린이집 (운양동)꿈꾸는달팽이어린이집 10개소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지원이 아닌 질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확대된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실질적인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김포시는 영유아대상 긴급돌봄 및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사업을 시행 중으로 긴급돌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지역 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하며 질높은 돌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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