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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자진 사퇴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7-29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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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직전 자진 사퇴한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이상인 부위원장도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이 부위원장은 "방통위가 정쟁의 큰 수렁에 빠져 있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 죄송하다"고 방통위 직원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2008년 출범 이후, 방통위원이 1명도 없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한 방통위는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에 빠졌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취임하더라도, 혼자선 의결을 할 수 없어 대통령실은 대통령 추천 몫인 이 부위원장 후임 인선에 속도를 낼 걸로 보인다.

이럴 경우 청문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이 후보자와 비슷한 시기에 임명을 진행한다면, 2인 체제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야당은 이진숙 후보자가 취임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경우, 또다시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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