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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한 해수욕장이 온통 파래로 뒤덮이면서 피서객들의 발길 뚝..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7-29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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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성수기를 맞았지만 해수욕장 하루 평균 방문객은 50명 수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이다.

해수욕장이 파래로 잠식되기 시작한 건 인근 항에 방파제가 들어선 20여 년 전.

해안으로 들어온 바닷물이 인공 구조물에 막혀 잘 빠져나가지 못 하는 데다 양식장 배출수에 고수온 현상까지 겹쳐 아열대성 식물인 파래 서식에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진 것이다.

2022년 파래가 발생한 누적 면적은 369만㎡로, 축구장 500여 개 규모에 달한다.

제주도는 해마다 1억 천만 원을 마을회에 지원해 파래 수거에 나섰지만 역부족.

파래가 환경은 물론 지역 경제에까지 피해를 주면서 근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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