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

▲사진 = 관광객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지난 27일 정남진 장흥 물 축제장에 설치된 탐진강을 가로지르며 많은 관광객이 쉬어가는 수상 가설물 일부가 설치 위치를 벗어나 물살에 밀리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축제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사진 = 관광객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축제의 주요 시설인 가설물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공사 부실로 의심되는 이번 사고는 기본적인 책임을 저버린 사례로 평가될 수도 있다. 가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는 사전에 전문가들의 충분한 안전 기준에 대한 점검이 있어야 하지만, 사전 점검이 있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는 축제의 주최 측인 장흥군이 공사 과정을 면밀히 감시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사진 = 임시로 고정하고 있는 모습
또한, 사고 발생 당시 공사 업체 담당자가 현장에 부재한 사실도 큰 문제다. 책임을 지고 있어야 할 담당자가 현장에 없었다는 것은 사고 발생 후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축제의 안전 관리 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사진 = 전년에 비해 높아진 수위로 걸어서 건너던 징검다리가 잠겨있다
사고 발생 후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도 늦장 대응이 이루어진 점은 더욱 큰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은 필수이지만, 이 현장에서는 적절한 신속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제의 안전성을 크게 훼손하였으며, 향후 관광객들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사진 = 위태해 보이는 임시 고정 라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장에서 발생한 이번 안전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예년에 비해 늘어난 유량 등 사전 점검 미흡, 공사 부실 의심, 책임자의 현장 부재, 현장 통제 관계자들의 늦장 대응 등 여러 시스템의 부실이 겹친 결과로 볼 수 있다. 관광객의 대피는 장흥경찰서 이동파출소 인원들과 소방 인원들의 인솔로 부상자 없이 이루어졌지만, 축제 주최인 장흥군은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장흥군과 관련 공사 업체는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2025 강원 우수관광 사업체 선정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2025 강원특별자치도 우수관광 사업체(숙박업)로 선정됐다.이번 인증은 시설 수준, 서비스 품질, 안전 관리,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주어진다.리조트는 자연친화적 숙박환경과 ESG 기반 지속가능 운영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가족과 청소년을 포함한 폭넓은 캠핑 수요.
태백시 기업, 취약계층 겨울나기 위해 1,000만 원 기부
태백시는 강원남부주민(주)와 ‘하이원SC’태백시민(주)가 17일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연탄 및 난방유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송재범 대표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윤인규 대표도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rd...
양천구,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 수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본청,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발표.
태백시,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태백시는 17일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 일원에서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한국전력공사 태백지사 직원들과 함께 실내 적정온도 유지, 겨울철 옷차림,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등 절전 습관을 안내했다.시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과 전기 화재 예방 안전 수칙도 함께 홍보했다.태백시 관계자.
우리들기업, 취약계층 라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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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한국반도체교육원, 기초공사 완료…내년 말 준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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