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군민 행복도 향상에 총력
  • 박한성
  • 등록 2024-07-26 06:28:14

기사수정
  • 빨래방,이동세탁,이동복지상담,장애인고용등 민선8기 임기 후반의 복지정책

화순군(군수 구복규)25일 민선 8기 후반기 군민이 더욱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군민 행복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화순사평빨래방 운영 활성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군민 대상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one-stop)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사평빨래방을 지난 3월에 개관, 화순읍 20개 자연마을을 포함한 13개 읍면에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의 30%가 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지원되며, 마을별 연 4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사평빨래방은 벌써 마을별 2회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0개 마을 1,668가구, 4,000여 채의 이불 세탁을 수행하였다.


▲ 화순사평빨래방 전경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이동세탁 차량을 운영하여 화순군 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탁을 희망하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화순읍은 화순사평빨래방 대상 제외 지역 59개 마을 중 현재 15개 마을이 신청, 이불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군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서비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지속 운영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으로 거리가 멀어서, 또는 복지제도 관련 용어 등이 어려워 공공기관의 문을 쉽게 두드리지 못하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오지마을을 우선으로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양면 증리 등 7개소, 175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수당, 기초생활수급자 신규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회보장급여 조사로 급여 지원 내실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총 13개 복지 분야에 걸쳐 철저한 소득·재산조사와 현장 중심의 생활실태 파악 등을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복지급여 대상자를 결정하고 있으며, 철저한 자격관리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17,308세대 24,322명에 대하여 상·하반기 정기 확인조사 등을 통해 복지급여 지원의 내실화를 기하고 복지재정 누수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 1,279건의 확인조사와 인적변동, 주택조사 등 변동 처리 8,421건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자격이 중지된 세대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 차상위 자격 신청 안내 및 사례 관리, 민간 자원 후원 연계 등을 통해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 추가고용 확대 추진

화순군 등록장애인은 5,081(‘24. 6월 기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전체 인구(60,941)8%에 이른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3,144명으로 등록장애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지원책과 돌봄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환경정화사업은 연간 100명이 일자리에 참여하여 고령화되고 소득이 단절된 대상자들의 소득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6월 말 기준 근로장애인 23명과 훈련장애인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무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종사자들의 직무능력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화순지역자활센터 운영 안정화로 생산적 복지 선도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층의 든든한 일자리로써의 지역자활센터가 점차 운영 안정화로 생산적 복지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연일 매진하고 있다.

결식아동·독거노인 가정에 반찬을 배달하는 맛깔손도시락 등 9개 사업단에 52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창업한 스마트플러스 세탁 등 4개의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 의욕 및 근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자활기업 창업을 통한 탈수급의 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 내 자활 및 자립을 위한 지원으로 지역사회복지의 체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부자에 대한 예우로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

기부자에 대한 예우로 기부문화 조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며 작년 12월 관련 조례를 신설하였다.

기부실적이 우수한 기부자에 대해 군정유공자 감사패 수여, 우수기부자 및 가족에게 화순 관광 교통편의 제공 등 기부자에 대한 예우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화순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복지서비스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