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까지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양유산 만들기」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해양유산인 ‘신안선’과 고려청자 매병(梅甁)을 주제로 한 동영상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체험교구를 통해 집에서 직접 신안선과 매병을 조립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해양유산을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신청이 확정된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해양유산인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와 고려청자 매병을 꾸미는 ‘매병 만들기’ 체험교구 2종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교육은 체험교구 수령 후 연구소 유튜브(www.youtube.com/@seamuse1994)에 공개된 동영상을 시청하며 언제든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누리집(https://www.seamuse.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1-270-205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