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정산금을 논의하기 위해 티몬 본사를 찾은 여행사 직원, 담당자를 만나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조립 컴퓨터를 판매하는 한 업체는 7억 원을 정산받지 못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티몬·위메프 비중이 40%에 달하는데, 새 부품을 살 자금도 부족해 걱정이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컴퓨터와 여행 상품 등을 최근 큰 폭으로 할인 판매했는데 피해가 더 커졌다.
티몬이 할인 판매해 온 해피머니와 컬쳐랜드 등 상품권들도 사용을 못 하게 됐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카드 결제도 못하게 됐고, 이미 결제한 소비자들은 당분간 환불도 어렵게 됐다.
은행권은 티몬과 위메프 입점업체에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하는 선정산대출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