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연구진이 처음으로 달 토양에서 물 분자를 발견했다고 국제 과학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7-25 10:04:30
기사수정



2020년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 5호, 당시 2kg에 달하는 달의 흙과 암석 표본을 갖고 지구로 돌아왔다.

중국 연구진은 이 표본에서 천 개 이상의 광물을 분리했고 이 가운데 수분을 함유한 광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알려지지 않은 달 광물'이라 명명한 이 광물에는 물 분자를 함유한 결정체가 있었다는 것이다.

2020년,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물 분자의 신호를 포착하긴 했지만,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발견이다.

달의 생성과 진화 과정, 그리고 달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태양풍이나 운석 충돌의 영향으로 달에 물이 생겨났을 수 있다는 가설도 있지만, 중국 연구진은 발견된 물 분자의 경우 처음부터 달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최근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했다.

물이 있다면 생명체가 살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해 미국 중국을 비롯해 우주 강국들의 달 탐사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36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등굣길 딥페이크·학교폭력 예방 警·民·學·官 합동 캠페인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회의 개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 예산군사회복지박람회 성료!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