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황태원기자 = 대구 남구 대명9동은 지난 18일 ‘고독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피아노 연주와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강연으로 풀어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독사 예방 & 피아노 콘서트에서는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은 바로 이웃’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이해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 등을 소개하였고, 이에 맞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강연 중간중간마다 ▲클래식 ▲트로트 등 피아노 연주를 콜라보로 진행하였다.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였으며, 김효진 대명9동 복지팀장의 강연과 계명대학교 피아노과 학생의 연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강연을 맡은 김효진 대명9동 복지팀장은 “현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독사는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이웃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대명9동 주민 최성미는“이제껏 수많은 강연을 들었지만 피아노를 접목한 강연은 처음이고, 90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했다”며 “앞으로 이런 강연이 더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고독사 예방 강연을 준비하고 도와주신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웃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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