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경찰청, 청소년 도박 예방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전문가 초빙 세미나 개최
  • 장병기
  • 등록 2024-07-24 18:02:46

기사수정
  • -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공동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증진과

▲ 청소년도박 숏츠 공모전 시상식

광주경찰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공동으로 ’24. 7. 23.(화) 광주경찰청 무등홀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영상(‘숏츠’) 공모전’ 시상식 및 전문가 초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문승천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 수상자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광주광역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2학년 김서현 양의 ‘전사 GO, 도박 NO’ 팀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하여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아차상(노력상) 3건을 선정했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에는 광주경찰청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아차상 수상팀에는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상과 텀블러가 각각 지급되며, 수상작들은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이어서 열린 세미나는 ‘청소년 도박문제 3인 3색, 현장에서의 치료적 접근 방법’을 주제로 김석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도박문제 전문상담사, 도박에 중독되었다가 이를 끊어낸 회복자의 강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도박이 마치 게임처럼 유행하고 있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증진과 도박 근절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양 기관은 향후 도박 예방부터 단속, 그리고 치유 ㆍ재활까지 종합적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중독성 범죄이고, 중독에서 혼자서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청소년이 도박으로부터 보다 안전해 질 수 있는 광주가 되길 기대하고, 광주경찰도 더욱 노력하겠다. 가정, 학교, 전문기관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달라.”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