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운영체제를 쓰는 전 세계 기기 가운데 이번에 오류가 난 디바이스는 모두 850만 대.
디바이스 전체로 따지면 1%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피해가 컸던 건 'IT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 때문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이처럼 글로벌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업체, 사용 기업 등 모든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묶인 '초연결 사회'에서 개별 기업들이 IT 서비스 기업과 연결을 끊거나, 클라우드를 쓰지 않고 자체 데이터 공간을 갖추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는다.
기술이나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하나의 운영체제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말고, 유사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예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다만, 예비 시스템이 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유사하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도, 일주일 정도 지나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한 뒤 예비 시스템에 적용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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