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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에 사진 찍다가 덜미 잡힌 마약 던지기 김민수
  • 기사등록 2024-07-24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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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주택가를 돌며 마약을 놓아두다 덜미를 잡힌 사건.

남성은 경찰을 피해 이 담벼락까지 넘었지만 결국 이곳에서 붙잡혔다.

검거 직전 주택가를 돌며 사진을 찍는 행동을 반복한다.

구매자에게 마약의 위치를 알려주려 사진을 찍었던 것인데, 결국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던 경찰관에게 이 행동이 포착돼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는 사진을 토대로 마약이 담긴 비닐봉지 18개를 수거했다.

회수한 필로폰은 약 46g으로, 1,55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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