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은 지난 19일 암태면 교류 소통 공간(다가온)에서 30여 명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결혼 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자조 모임을 개최했다.
이 모임은 다문화 가정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문화 교류를 통해 정서적 이질감을 극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 자조 모임은 결혼 이민자들 간의 친목 도모와 여가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매년 7개 권역의 교류 소통 공간에서 자조 모임 활동을 진행하며, 정보 교류, 자기 역량 강화, 문화 예술 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레티○○씨(안좌면 거주 13년차)는 “여기 오면 같은 나라 언니들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고향 음식도 만들어 먹으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 가족이 신안군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 센터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문화와 자신 출신 국가의 문화를 조화롭게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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