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안내는 있었지만 지연 운항에 승객 불편이 이틀째 이어졌다.
오늘(22일) 제주항공의 인천발 58편 가운데 15분 이상 지연됐거나 지연예정인 비행기는 48편, 80%가 넘는다.
짧게는 1시간 내외, 4시간 넘게 밀린 비행기도 있었다.
제주항공은 지난주 금요일 'IT대란' 뒤 12시간 만에 시스템을 복구했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천에 착륙하던 비행기가 낙뢰를 맞아 정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비행편들이 연쇄적으로 운항 차질을 빚어 이틀 동안 모두 100여 편의 출발이 지연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빡빡한 스케줄로 비행기를 운항하는 LCC의 고질적인 문제가 또 터진 거라고 꼬집었다.
연쇄 운항 차질은 정비시간 확보와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LCC들이 노선확장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져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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