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무단이탈 알선 조직 일당 5명과 무단이탈을 시도한 외국인 5명을 붙잡아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5월 23일 제주도로 무사증 입국 후 여객선을 통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5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후 2개월에 걸친 추적을 통해 이들을 알선한 브로커 및 운반책을 검거하며 조직의 실체를 밝혀냈다.
알선 조직은 베트남 브로커와 공모하여 무사증 입국 베트남인을 모집하고, 범행에 사용할 화물탑차와 비밀거점을 마련했다.
이들은 무단이탈 홍보 전단지를 제작하고 텔레그램 등 SNS에 광고를 게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자행했다.
조직원들은 화물트럭 짐칸에 외국인들을 숨겨 선박에 선적하는 방법으로 도외이탈을 도왔으며, 대가로 인당 최대 300만원씩, 총 5,000여만원의 알선 대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서 무사증 무단이탈자를 모집하고 알선 조직에 소개한 브로커 “A”씨에 대해서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를 취하고, 범죄인 인도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불법 이동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해상을 통한 밀항, 밀입국 및 제주 무사증 무단이탈 등 국제 범죄 발견 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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