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19일, 민원 접근성이 취약한 사회배려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민원창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행복버스와 연계되어 진행되며, 간단한 생활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현장 조사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 부서와 연결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24 시스템 교육과 읍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방문지는 엄다면 성산마을로, 주민들은 가로등 고장 신고 등 다양한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하며 현장 처리가 이루어져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주민은 “군청에서 마을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니 좋다”며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교육 덕분에 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우 민원봉사과장은 “교통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 주민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