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대학 연계 창업 체험교육’을 지난해 3회에서 올해 8회로 늘려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기반 창업 문화를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울산 지역 중‧고등학교 10개교 학생 230여 명이 참여한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에 관심 있는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의 신청을 받았다.
학생들은 일정에 맞춰 학교별로 울산과학기술원에 방문해 창업기업 대표에게서 창업 특강을 들었다. 이어 슈퍼컴퓨팅센터, 중앙기기센터 주요 시설과 원자력연구센터, 드론연구센터의 주요 실험실을 견학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 5월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관에서 고등학교 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기반 창업 체험교육 확산 발표회(세미나)를 열고 창업 체험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혁신 인재를 양성하려면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과 창업 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해야 함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의 우수한 창업 기반을 활용해 지역대학, 공공․민간기관, 기업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현장에 적용,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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