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난 20일 대면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다”며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 이유로 7월20일 당청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가 조작 혐의는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은 형사1부가 조사했다.
검 여사를 대리하는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