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황태원기자 = 대구성서경찰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17일부터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지회와 협업해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Good night-Check(굿 나이트 체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대구 전역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Good night-Check(굿 나이트 체크)' 프로젝트는 'G-Check 약물검사 키트와 The Good night 숙소의 합성어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없는 안전한 잠자리를 위해 숙박업소 엘리베이터 내부에 마약류의 종류 및 예방법 등 대처요령이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약물검사 키트를 제공한다.
마약류 이용 성범죄는 고의적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인지력을 상실시키기 위해 마약류를 먹인 후 강간, 추행 등을 하는 범죄를 말하며, 이러한 범죄에는 무색무취로 식별하기 어려운 GHB(물뽕)나 필로폰, 진정수면제 등 여러 종류의 향전신성의약품이 사용된다.
성서경찰서는 "타인이 몰래 마약류를 먹여 성범죄가 발생하면 그 피해자는 절대 처벌받지 않으니 지체 없이 바로 112로 신고해 달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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