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는 최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밴쿠버 동계 올림픽부터 고통스러웠다며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달렸고, 1등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은퇴한 뒤에야 '스케이트가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아사다 마오는 성인 무대에선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할 때 은메달에 머물렀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아사다 마오는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2017년 은퇴했는데, 당시 김연아에 대해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던 존재"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