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 안전점검 실시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7-18 13:19:46

기사수정
  • - 행정안전부, 동구청, 경찰 등과 합동점검반 구성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안전한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위해 719일부터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7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동구청, 소방·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전기·소방 등 민간 전문가 등 총 13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안전사고 위험사항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공통) 안전펜스 설치, 위험지역 출입통제조치 여부 (시설분야)무대 뒤편 지지 구조물 공사 (전기분야)분전함 주변 안전시설 설치여부와 접지 기준치 초과 여부 (가스분야)가스누출 경보기 전원 연결 및 가스통 전도방지 조치여부 (소방분야)소화기 배치계획에 따른 배치, 화재속보기 점검 및 수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까지 보수 보강이 완료되도록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축제가 개최되는 19일에 개막공연 120, 배틀대회와 이디엠(EDM)* 축제(페스티벌) 각각 120명 등을 포함하여 3일간 총 1,335명의 행사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

*이디엠(EDM, Electronic Dance Music) : 클럽, 페스티벌, 파티 등에 사용되는 전자음악

또한 현장 합동상황실을 마련하고 동구청, 경찰서 전문경호 등 28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 밖에 축제관계자 단체방을 개설해 현장 인파 밀집 상황이나 축제 실시간 위험 상황을 공유하는 등 축제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제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분들께서는 관계자의 안내방송, 안전관리요원의 현장안내에 적극 따라 주시고, 안전통제선 준수 등 현장 안전수칙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울산대공원 봄꽃축제 등 6건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 지적사항 70건을 발견하고 축제개최 전 보수보강 등 조치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