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많이 사용되는 제습기. 계속되는 비로 습도가 크게 오르자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습기 9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성능과 경제성이 제각각이다.
우선 하루 종일 제거할 수 있는 수분량이 제품별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소비 전력당 에너지 효율은 5개 제품이 1kwh당 2.6ℓ로 우수했고 나머지는 양호, 보통 수준이었다.
한 달 전기 요금도 적게는 7천 원에서 많게는 만 원까지 차이가 났다.
최대 풍량에 따른 소음은 2개 제품만 50dB 이하로 우수했고, 나머지 제품은 최대 57dB이었다.
실제 측정치보다 더 많은 양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과대 표시·광고한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실내 면적을 고려해 제습기를 선택하고, 발열에 의한 화재를 막기 위해 주변에 물건을 두지 말라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