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한국 영상물을 시청한 학생들과 청년들을 반사회주의, 반체제 범죄자로 간주해 노동교화 무기형에 처했다고 선전 영상을 통해 밝혔다.
최근 당국은 불순녹화물을 시청하는 행위를 반사회주의, 반체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더욱 강력히 단속한다면서 그럼에도 주민들이 한국 등 외국 영화에 관심이 높은 상황은 평양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
이어 “당국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다고 자랑해도 주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을 보면 사회주의 실태를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북한)가 선전처럼 이상적인 사회라면 왜 주민들의 눈과 귀를 필사적으로 막아나서겠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