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도 불렸던 가수 현철 씨가 별세했다. 항년 82세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며 정오 이후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가수 현철 씨 1942년생, 향년 82세로 어젯밤(15일) 10시쯤 별세했다.
현철 씨 측 관계자는 YTN에 두 달 전쯤부터 폐렴을 앓았다면서 어제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가수 현철 씨는 본명이 강상수다. 지난 1966년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이른바 늦깎이 가수로 1980년대부터 큰 인기를 누렸었다.
1988년에 발표된 '봉선화 연정'이 대표곡으로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라는 가사가 신선하면서도 절절한 마음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었다.
'사랑은 나비인가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싫다 싫어' 등도 인기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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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5.12.18 [16:56] | 발행호 [33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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