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주먹을 치켜든다.
AP통신 사진기자가 찍은 이 사진이 티셔츠에 인쇄됐다.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2시간 반 만.
이 티셔츠는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우리 돈 5천 원에서 만 2천 원 정도에 팔렸다.
한 온라인 판매업체는 "판매 개시 뒤 3시간 만에 3천 장이 넘는 티셔츠를 팔았다"고 인기를 자랑했다.
뒤이어 미국과 일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같은 사진에 '싸우자!'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팔렸다.
그런데 하루도 안 돼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되던 이 티셔츠가 자취를 감췄다.
중국 당국이 판매를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 충격을 준 사건을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비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가 확산하는 데 대해 중국 당국이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