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슬로건과 각종 공모사업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결속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일간 슬로건 분야와 사업공모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 38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슬로건은 24건, 투자사업명은 14건이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구분하여 총 12명을 선발하였으며, 최고 2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함께하는 함평, 살아나는 미래!’, ‘함평, 다시 뛰는 우리의 고향’ 등 슬로건 수상작들은 향후 공식문서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사업명 수상작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세부사업명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함평의 미래 준비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역민의 군정 참여 확대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