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경동하기자 = 대구동부경찰서장(총경 이근우)은 12일(금) 11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경찰·군·소방 등 4개관계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역 대테러 관계기관의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동부경찰서가 주관하여 드론 테러 대응, 폭발물, 화학 테러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또한, 테러범이 드론을 비행하여 폭발물을 투하하는 상황으로 시작, 지역경찰·경찰서 초동대응팀은 상황전파 및 현장통제, 경찰특공대는 범인검거·사제폭발물 처리, 군(501여단2대대)은 수색 및 경계지원, 소방(119특수대응단, 동부소방서)은 화학테러 대응 및 인명구조·화재진압 임무를 각 기관 매뉴얼에 따라 수행하였다.
한편, 이근우 동부경찰서장은 “국내 일반테러 주관기관으로서 경찰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테러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