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몰려온 비구름을 찍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거대한 비구름에 마치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집니다.어느 동네를 골라 떨어지는 듯한 모습에 '물폭탄이냐'는 반응도 많았는데요.원주 시민이 "우리 집에만 비가 내린 것 같다"며 올린 영상을 볼까요.집 앞 창문 밖엔 비가 쏟아지지만, 먼 곳 하늘은 비교적 맑아 보입니다.사진의 진위는 알 수 없지만, 이틀 전 강원도 원주시에는 시간당 70mm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기상청의 레이더 화면을 보면 오후 5시쯤 좁은 지역에 강하게 비가 내린 모습이 확인됩니다.국내에 이런 '국지성 호우', 그렇게 드문 것은 아닌데요.이번 주말까지도 비가 쏟아질 전망이라, 또 비슷한 사진이 화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