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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티즘엑스포, 발달장애 이해와 지원을 위한 대규모 행사 개최 - 양재 aT센터...이틀간 최신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박재형 기자
  • 기사등록 2024-07-12 17:02:28
  • 수정 2024-07-12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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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3회 오티즘엑스포 전경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 제3회 오티즘엑스포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12일 오전 10시, 첫 번째 입장객 축하 세레머니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103개 기관에서 138개 부스로 참여해 발달장애에 대한 최신 정보,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강연회 '오티즘스쿨'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정책설명회와 함께, 서울대 의대 정신과 교수이자 한국자폐학회장인 유희정 교수의 아너스피치를 시작으로 에머슨 대학 리아넌 러이스터 교수, 고려대 안준용 교수, 서울대 김승섭 교수, 백석대학교 박현옥 교수의 최신연구동향 강의가 진행된다.


2일 차에는 '발달장애를 포용하는 사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스탠퍼드 대학교 로렌스 펑 교수, 미국 벨뷰대학의 신경다양성 길잡이 프로그램 디렉터 사라 샌더스 가드너, 타임뱅크 코리아 손서락 대표가 강연을 펼친다. 이어 '발달장애와 함께 살아가기'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효원 교수, 도닥임아동발달센터 이경아 센터장, 공익법인단체 두루 엄선희 변호사, 경희대학교병원 오미애 교수가 참여한다.


공연회 '오티즘아트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인 13팀이 오티즘슈퍼스타K에 출연해 그들의 끼와 재능을 뽐낸다. '모두참여수업' 북토크에서는 저자인 교사들이 통합교육 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제시한다.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티즘갈라쇼'에서는 발달장애 전문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티즘스쿨 및 오티즘아트페스티벌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도 라이브로 중계된다.


발언대 '오티즘톡스'에서는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임신화 이사장의 토크쇼 '아빠들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이야기'와 발달장애 당사자, 가족, 종사자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들이 사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 외에도 △발달장애 예술인 18명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오티즘갤러리' △발달장애 추천도서 50권을 소개하고 북토크를 진행하는 '오티즘북스' △스페셜올림픽 정식 종목과 시상식을 체험해 보는 '오티즘스포츠'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 체험을 할 수 있는 '오티즘세이프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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