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저수지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과잉 저수를 예상하며, 저수지 넘침과 제방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26일까지 저수지 86개소를 순회하며 취수시설과 여수로를 점검하고, 저수율을 확인하는 작업을 실시 중이다. 특히 홍수기에는 저수율을 70% 이하로 유지하는 방침을 세웠다.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으로 '미흡' 판정을 받은 저수지 9개소에 대해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촌 필수시설인 저수지를 철저히 점검하여 주민 피해를 방지하겠다"며 "마을 저수지 관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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