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질문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이 질문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질문 있는 수업’을 울산교육계획 역점추진과제로 정했다.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으로 질문 있는 수업을 운영해 질문 중심, 토론 중심의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질문하는 학교’를 주제로 교원 역량 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했다. 12일은 교원 55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렸다. 13일은 중‧고등학교 희망 교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질문하는 학교’ 운영에 교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수업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질문하는 학교 운영 방안으로 ‘질문하는 방법 배우기, 질문으로 배우기, 질문하며 살기,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하기’를 마련했다.
12일에 열린 공동 연수에서는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이 강사로 나서 핵심 질문, 출발 질문, 전개 질문, 도착 질문 등을 활용해 개념 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수석교사를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 한 과목별 수업 디자인 실습에 참여했다.
13일에는 ‘학생이 질문하는 학교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경기대학교 장경원 교수가 초청돼 질문이 없는 학교와 질문하는 학교를 서로 비교하며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 수업 운영 사례를 나누고, 질문을 포함하는 교수학습 방법의 적용 방안도 알려줬다.
공동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학생과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방법을 익히고, 실제 수업 사례까지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이 학생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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