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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7-12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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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연 3.5%로 유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금리 인하'에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물가만 보면 인하 시점에 가깝다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2021년 8월 이후 거의 3년 만의 변화이다.

그런데 뒤이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원인으로 꼽은 건 가계부채 증가세입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석 달 연속 커졌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금리 인하의 시점에 대해서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 기대를 너무 크게 해서 주택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그런 정책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8월 인하설이 유력하던 시장에선 10월 인하로 전망을 잇따라 수정했습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이사 : "결국 이제 다음달 금리를 인하하느냐 안 하느냐라는 게, 시장에 어떤 신호를 줄 거냐라는 게 가장 큰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8월은 금리 인하가 어렵다라는 걸 분명히 하신 것 같습니다."]

장중 한 때 연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는 금리 동결 결정에 다소 주춤했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키우며 2천9백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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