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신안 행정 통합, 시대적 과제
  • 박민창 사회2부
  • 등록 2024-07-11 20:11:14

기사수정
  • 박홍률 목포시장, 통합 의지 밝혀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은 11일 목포와 신안의 행정 통합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목포-신안 행정 통합은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1994년 이후 6차례의 통합 시도가 실패했음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각계각층과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일손돕기, 축제 상호방문 등 총 200회의 자발적 민간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주민편의를 위한 상생협력과제 26건을 발굴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과 공동으로 발주한 ‘목포신안 통합효과분석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행정통합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2조 원대로 전망되며, 관광객 수는 20272,200만 명으로 예측되었다


박 시장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목포와 신안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의 해소 방안도 철저히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신안 통합이 반대 여론이 높은 신안 주민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다양한 연계사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신안군과 지역 정치권에 통합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통합 시 명칭과 통합청사는 신안군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통합 시 명칭을 가칭 ‘신안시’로 하고, 통합청사는 압해도에 있는 현 신안군청사를 우선 사용하며, 현 목포시 청사는 23개 동을 관할하는 행정복지종합센터로서 출장소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안, 무안, 영암 지역구 국회의원, 목포시 지역구 국회의원, 신안군수, 목포시장 등 4자 협의체를 제안하며, 무안군과의 통합은 장기적인 과제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2026년 준공 예정인 대규모 친환경 소각시설에서 신안군 쓰레기를 하루 20톤씩 처리할 계획이며, 목포화장장은 화장로 1기를 올해 연말까지 신설해 신안군민 우선 예약제를 도입하고, 화장장 이용료 감면을 종합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지역의 친환경농산물 구매 예산을 2025년도에 100% 증액 편성하고, 신안군 관광 명소를 여행하는 목포시민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펴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신안군에 ‘목포신안 상생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이 위원회는 상생과제 발굴 및 실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민관 공동 협력 기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는 신안군과 신안군민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 목포신안 행정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