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NATO) 정상회의 이틀째인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퍼블릭 포럼, 즉 공개 대담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북미 지역 국가로 구성된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연관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의 방위산업 기반에 대한 주요 지원국이며, 러시아가 수입하는 공작기계의 7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유럽 안보 위협이 냉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북러 간 관계 심화가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