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신창동유적’, 10년 정비계획 세운다
  • 장병기
  • 등록 2024-07-10 14:48:15

기사수정
  • - 광주시‧광산구, ‘정비계획수립 전문가 원탁 협업회의’ 개최
  • - 문화유산 보존·활용·정비 선순환체계 마련…Y벨트 연계해야

▲ 사진_광주 신창동유적 회의

우리나라 대표 마한 문화유산이자, 국가 지정 문화유산(사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의 내실있는 정비‧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국가 사적은 ‘사적 종합정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따라 10년 주기로 ‘유적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은 지난 2014년 수립,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 건립과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10년 주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 유적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광주시는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최신 추이를 반영하기 위해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협업회의’를 마련했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이날 회의에서 유적과 도시 특성을 반영한 정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활용·정비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신창동 유적은 전체 면적의 30% 정도 발굴된 상황”이라며 “미조사 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 조사와 연구방향을 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유적 주변의 가로등, 보도블럭, 버스정류장 등을 유적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특화사례로 정비하는 등 선도 사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 후에는 신창동 일원에 마한역사문화마을, 신창나루 역사공원, 목책성벽, 농경지 등을 복원한 역사재현단지를 조성하고 영산강 수변공원에 숙박·캠핑·연수시설을 확충하는 등 영산강·황룡강 Y-벨트사업과 연계해 유적과 영산강이 조화롭게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순 광주시의원과 윤영일 광산구의원은 “광주 신창동 유적은 시민의 자긍심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기원이 되는 핵심이지만, 유적 보존으로 인해 신창동 주민들이 재산권 제약 등의 고충이 많다”며 “내실있고 속도감 있게 유적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광일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신창동 유적은 광주의 고대문화인 마한의 생활유적이 보존되어 있는 보고”라며 “국가유산청, 광산구와 함께 신창동 유적을 잘 정비하여 마한이 이룬 풍요와 번영의 역사가 광주에 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