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건축도시과(예술의전당TF팀)에서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예술의전당 당선작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도는 최근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3XN(호주)·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충남예술의전당 설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예술의전당 당선작 설명에 따르면, 내포신도문화시설지구(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887, 예산군 삽교읍 목리 765 내)에는 대지면적 32,125㎡, 건축면적 7,700㎡(건폐율 24%), 지상연면적 12,630㎡(용적율 39%), 지상 3층 최고높이 34.2m의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문화 교류 허브로서 충남도의 문화 생태계를 재구축하고 주변 도시들과의 광역적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예술적 표현과 기능의 조화를 통해 중남예술의전당은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장소로 조성될 것이다.
이 건축물은 공연장을 중심으로 호수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로비, 자연스러운 원형 극장을 형성하는 계단, 파노라마 창을 통해 자연 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시와 자연, 예술 문화를 연결하는 디자인으로 도시의 거리를 문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방문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건축도시과(예술의전당TF팀)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2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8월에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며, 2024년 3월에는 지명을 접수받아 총 27개 팀 중 5개 팀 12개사가 국제지명 설계 보고를 시작했다.
2024년 6월에는 국제증명 설계보고 심사를 거쳐 당선되었다. 향후 계획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시설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3월에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2029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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